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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는 한 남자가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찾으며 인생의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데이 속 두 주인공 엠마와 덱스터의 성격과 배경을 분석해 보고 그들의 인생과 사랑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작품 속에서 그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며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전달 써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네티즌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원 데이 주인공성격
엠마: 여자 주인공 엠마는 덱스터를 2020년 동안이나 짝사랑하며 그가 힘들 때마다 그의 곁에 있어줍니다. 엠마는 덱스터가 힘들 때만 그녀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하는 게 못마땅하지만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녀는 그런 덱스터를 항상 받아줍니다. 그녀는 졸업 후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식당에서 일을 하며 힘든 생활을 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갑니다. 또한 자신에 비해 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덱스터를 보며 질투보다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며 그를 응원하는 착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여전히 그를 짝사랑하지만 그녀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은 덱스터를 그저 묵묵히 바라보고 기다릴 줄 아는 참을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엠마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작가라는 꿈을 결국 이뤄내고 낮아졌던 자존감을 회복하는 등 끈기 있는 성격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덱스터: 그는 에든버러에서 대학을 졸업 후 런던 방송국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로 높은 인기와 명예를 쌓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더 노력하고 겸손해하기보다는 자신의 성공에 취해 술과 여자에 쉽게 빠지는 나약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하며 방탕한 생황을 그만둘 것을 조언하지만 결국 나쁜 습관을 끊지 못하는 그는 단호하지 못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힘든 일이 생길 때만 엠마에게 연락을 해 그녀의 도움을 청하는 이기적인 성격이기도 합니다. 엠마가 그런 그의 행동에 불편함을 내비치지만 그녀의 마음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감정만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덱스터는 엠마가 그의 진실한 사랑임을 깨달은 후에는 그녀에게 다정한 남편이 되어주고 그의 아이를 갖고 싶지만 자꾸 임신에 실패하는 엠마를 세심하게 보살펴줍니다. 영화 원데이 후반부에서 덱스터는 결국 혼자 남게 되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딸을 위해 다시 힘을 내 새 삶을 살아가는 그는 굳은 의지를 갖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2. 가슴 아픈 스토리
원 데이는 1988년 에든버러에 있는 한 대학교의 졸업식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엠마와 덱스터는 대학교 졸업식 후 우연히 둘 만 남게 되고 이 둘은 엠마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덱스터를 짝사랑하고 있던 엠마와는 달리 덱스터는 그녀를 그거 친구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엠마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은 채 그 둘은 친구로 지내게 됩니다. 이후 엠마는 에든버러에서 런던으로 옮겨 식당에서 일을 시작하지만 새로운 런던의 환경이 엠마에게는 힘들기만 합니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말솜씨가 좋은 덱스터는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합니다. 엠마는 성공한 덱스터의 커리어를 응원하지만 그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위치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엠마는 여전히 덱스터를 사랑하지만 그는 그녀의 사랑을 알아차리기엔 너무 바쁘기만 합니다. 덱스터는 인기와 명성이 높아지자 술과 여자에 빠져 점점 타락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덱스터는 자신이 힘들거나 필요할 때만 엠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엠마는 이런 덱스터의 행동이 싫지만 그를 여전히 짝사랑하 고 있기에 이를 거절하지 못합니다. 덱스터의 방탕한 생활을 걱정하는 덱스터의 아버지는 그에게 정신 차리고 새 삶을 살아갈 것을 조언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엄마가 큰 병에 걸려 아프다는 소식을 전하며 엄마를 위해서라도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줄 것을 요구하지만 덱스터는 여전히 방탕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덱스터의 엄마는 끝내 덱스터의 예전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납니다. 그렇게 그의 방황은 시작되고 그의 무절제한 생활 때문에 방송진행자로서의 입지도 크게 흔들립니다. 더 이상 방송국에서는 그를 찾지 않게 되고 덱스터는 크게 좌절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힘든 일이 생길 때만 엠마를 찾은 덱스터는 그녀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덱스터는 힘든 시기를 옆에서 잘 보살펴준 실비아라는 여자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새롭게 출발하게 됩니다. 덱스터가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했는가 싶더니 실비아는 그동안 덱스터 몰래 그의 친구와 바람을 피웁니다. 실비아와 이혼 후 좌절한 덱스터는 파리에 있는 엠마를 찾아가지만 엠마는 더 이상 예전의 그녀가 아님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멋진 남자친구와 작가로서 성공한 커리어를 가졌고 그녀의 외모 또한 아주 멋지게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덱스터는 엠마가 그녀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준다는 제안을 거절한 채 영국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엠마는 여전히 그녀가 덱스터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를 붙잡습니다. 엠마는 그에게 다시 사랑을 고백하며 그렇게 드디어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녀가 덱스터를 짝사랑한 지 2020년 만에 그 둘의 사랑이 이뤄진 것입니다. 영국에서 덱스터는 카페를 운영하고 엠마는 작가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면서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날들은 오랫동안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원 데이 속 두 주인공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이 났을까요?
3. 네티즌 평가
이 작품은 네이버 평점에서는 10점 만점에 8.26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네티즌들은 20여 년에 걸친 엠마의 덱스터에 대한 사랑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두 주연배우의 완성도 높은 연기로 잘 연출되었다고 했습니다. 초반에 덱스터는 큰 성공을 이루지만 그 후의 그의 인생은 굴곡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엠마의 인생은 초반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에는 작가로서의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관객들은 원데이 속 두 사람의 인생이야기를 보면서 누구나가 겪을법한 상황에 큰 공감을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즉 이 스토리는 인생은 항상 좋은 일 혹은 나쁜 일만 일어나지 않고 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도 결국 이겨낼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관객들은 덱스터가 엠마를 떠나보낸 후 아버지와 대화하는 장면을 많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시련에 덱스터는 살아갈 힘을 잃어버립니다. 너무나 힘든 마음에 그는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흐느낍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엠마를 생각해서라도 이겨내고 그냥 살아가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덱스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아픔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섭니다. 관객들은 이런 두 사람의 대화가 많은 감동을 주었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원데이의 슬픈 결말이 아쉬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로맨틱 영화로서는 드문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슬픈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덱스터를 향한 엠마의 오랜 사랑이야기와 그녀를 떠나보낸 후 덱스터가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는 오랜 감동으로 남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