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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늙지 않는 여자의 인생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주인공 아델라인을 연기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아델라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다른 사람처럼 나이 들지 않아 괴로운 삶을 사는 아델라인의 인생 이야기를 서술해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네티즌들은 이 영화에 어떤 점수를 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보고 느낀점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점을 교훈 삼아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델라인 줄거리
아델라인은 우연한 사고로 늙지 않고 영원히 29세의 외모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인생이야기를 줄거리고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고 딸과 함께 홀로 남겨졌습니다. 눈이 오는 어느 날 아델라인인이 운전을 하던 중 사고가 나 그녀의 자동차와 함께 강으로 빠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친 번개로 그녀는 기적적으로 죽음을 면하게 됩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아델라인은 여느 때와 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위사람들에 비해 자신이 젊어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위 친구들과 자신의 외모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전혀 늙지 않는 그녀를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주위의 시선을 피해 그녀는 황급히 딸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29세에 멈춰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10년에 한 번씩 살던 곳을 떠나 이사를 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유일하게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던 딸과도 이제는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은 이제 어느새 나이가 들어 머리가 하얗게 된 할머니가 되고 그녀의 외모는 마치 그녀의 손녀처럼 늙지 않는 모습입니다. 새 친구나 연인을 만들면 또 다른 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갑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단 한번 그녀의 본명까지 알려주며 사랑한 남자가 있었지만 그가 그녀에게 청혼하려고 하는 날 그녀는 작별인사도 하지 않은 채 그를 떠납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유일한 친구는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녀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맹인 친구와 강아지뿐입니다. 새해 파티에 참석한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엘리스라는 남자를 만나는데 엘리스는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그녀에게 다가서지만 아델라인은 그런 그를 뿌리칩니다. 하지만 엘리스는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그녀를 전에 봤었고 환심을 사기 위해 많은 책을 도서관에 기증을 합니다. 그렇게 그 두 사람은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또다시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것이 싫어 다시 이사 갈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던 중 그녀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고 또다시 홀로 남겨져 크게 좌절합니다. 항상 혼자 남겨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도망쳐야 하는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며 그녀는 딸에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녀의 딸은 도망가는 인생을 그만 살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조언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이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해달라는 말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내 엘리스에게 다가갑니다.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그의 부모님 결혼 40주년 파티에 함께 참석합니다. 그런데. 아델라인은 그날 몇십 년 전에 그녀가 사랑했던 그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바로 엘리스의 아버지 윌리엄이였던 것입니다. 아델라인은 자신이 윌리엄이 사랑한 여자의 딸이고 그녀는 이미 66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아델라인의 거짓말은 곧 윌리엄에게 들키고 마는데 윌리엄이 그녀의 손에 있던 흉터를 우연히 발견해 버린 것입니다. 그 흉터는 오래전에 그녀가 나뭇가지에 손에 찢겨 생긴 흉터로 윌리엄이 직접 그 상처를 꿰매줬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던 아델라인은 윌리엄에게 사실대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언제나 그랬든 다시 주위사람들을 떠나 도망을 갑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또다시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몇십 년 전과 같이 크게 다칩니다. 그리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엘리스에게 그녀의 비밀을 고백합니다. 두 주인공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2. 네티즌 평가
아델라인은 네이버 네티즌 평점에서 10점 만점에 8.26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평론가 점수는 5점대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영화 연출, 음악,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영원히 늙지 않는 아름다운 아델라인이 보여주는 여성스러운 패션은 그녀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클래식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관람객들은 영원히 29세로 머무른 여자의 인생이야기라는 흔하지 않은 설정이 참신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영역인 시간에 관한 테마는 관객들이 항상 흥미를 느끼는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여행이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은 우리가 한 번쯤 꿈꿔보는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영화 아델라인의 잔잔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영화를 더욱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영화를 통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네이버 평점에서 평론가들은 영화 아델라인에 5점대로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영원한 젊음을 슬픈 것으로 설정하여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지만 연출 과정에서의 부조화를 지적했습니다. 평론가들은 오히려 영원한 젊음을 화려하게 보여주는 여러 장면들 때문에 과연 영원히 29세로 머무는 삶이 슬픈 것인가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아델라인의 쓸쓸한 삶에 비해 그녀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패션감각이 멋지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감을 떨어뜨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3. 느낀점
우리가 모두 영원한 젊음을 갈망합니다. 늙지 않는 몸과 외모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델라인은 늙지 않는다는 것이 과연 축복이고 늙는다는 것은 절망적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혼자 늙지 않는다는 것은 외롭고 고독하며 다른 사람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세월이 흐르면 늙는다는 것은 평범한 진리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늙는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온갖 애를 씁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가 들고 평범하게 늙는다는 것이 그 시간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임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시간은 무한하지 않고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절망하지 않고 그 사실을 의연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그 순간 감사하는 마음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이치이지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쌓으며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새삼 생각해보게 합니다. 한평생 도망치기만 아델라인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더 이상 거짓말을 하며 도망치지 않겠다는 결심 합니다. 그 장면은 우리에게 사랑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더 이상 현실에서 도망가지 않고 부딪쳐 싸우기로 결심했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장면에서 힘든 현실을 회피하고 절망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는 절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