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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 홀리데이는 2006년 개봉작으로 다수의 인기 배우들의 출연과 특유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맨틱 홀리데이 속 두 커플이 어떻게 만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지를 중심으로 작품 스토리를 서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감동적인 대사를 통해 영화 속 특별한 장면들을 묘사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들의 성격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과거의 사랑때문이 어떻게 영향을 받았으며 아픔을 극복하고 새 사랑을 찾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토리

     로맨틱 홀리데이는 사랑의 아픔을 겪은 4명의 남녀가 운명적으로 두 커플이 되는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연의 아픔을 잊고자 우연히 떠난 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런 경우야 말로 정말 로맨틱 홀러데이가 아닐까 합니다. 런던에 살고 있는 아이리스와 LA에 살고 있는 아만다는 같은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며 이별의 아픔을 겪습니다. 괴로운 일상에서 탈출하고자 방법을 찾던 중 아만다는 아이리스가 살고 있는 런던 근교에 그림 같은 집을 발견합니다. 바로 서로의 집을 바꿔서 휴가를 지낼 수 있는 사이트에서 결국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LA 집으로, 그리고 아만다는 런던근교의 아이리스 집으로 떠나게 됩니다. 설레는 마음도 잠시, 아만다는 정적인 영국의 그림 같은 집이 너무 조용하고 지루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음날 다시 LA로 떠날 결심을 합니다. 그러던 중 그날 밤 우연히 아이리스의 친오빠인 그레엄이 한밤중에 예고 없이 방문하게 됩니다.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아만다가 새로운 사랑에 막 빠질 무렵 LA에 머물고 있는 아이리스에게도 예상치 못한 사랑이 시작되는데 바로 영화음악 작곡가인 마일스입니다. 아만다와 그레엄처럼 처음부터 강렬하게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리스는 마일스와 친구처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그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씨에 점점 끌리게 됩니다. 아이리스는 2주 동안의 LA 생활동안 새로 만난 이웃집 할아버지와도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데 그녀 특유의 긍정적이고 착한 마음씨 덕분에 할아버지가 주저했던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그녀를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한 전 남자친구가 LA집으로 불쑥 찾아와 그녀를 또 혼란스럽게 하자 이번에는 단호한 태도로 그에게 이별을 선언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낯선 곳에서 진정한 용기를 얻고 새 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만다와 그레엄은 서로에게 강렬한 감정을 느끼지만 각자의 터전이 너무나 먼 곳에 있기에 사랑을 지속해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두 커플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2. 로맨틱 홀리데이 감동적인 대사

    이 작품은 다른 개성의 4명의 남녀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사랑과 인생에 관한 감명 깊은 대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대사 3개를 뽑아봤습니다. 먼저 첫 번째 감동적인 대사는 아이리스가 LA에서 만난 동네 할아버지 친구인 아서가 아이리스에게 ''당신은 왜 조연처럼 행동하나요? 당신 인생에서는 당신이 주인공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아서는 매력 넘치고 똑똑한 그녀가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조연처럼 행동하는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여했던 말입니다. 아이리스는 몇 년 동안 전 남자친구 관계에서 주도적이지 못하고 항상 그에게 끌려다니다가 결국 배신을 당합니다. 하지만 아서가 보기에 그녀는 충분히 멋진 사랑을 찾을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합니다. 아서가 아이리스를 아끼는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대사였기에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는 아만다가 그레엄에게 '' 인생 조금 복잡하면 어떤가요? 그리고 따지고 보면 그리 복잡할 것도 없는걸요. 문득 오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이는 아만다가 그레엄을 만나고 갑작스러운 사랑의 감정에 혼란을 느껴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일과 연애에서도 실리를 따져가며 해왔던 그녀에게 이번 만남은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만다는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그녀 스스로에게 복잡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혼란스러운 현실을 피하지 않고 부딪쳐 보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 대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은 멋진 말이기에 감동적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아이라스가 ''인생이라는 여행의 마지막역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셰익스피어가 한 말죠.''라고 한 대사입니다. 인생에 있어 사랑이 중요한 아이리스다운 대사입니다. 몇 세기 전에 존재했던 유명 극작가 셰익스피어도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은 인간 기본적인 삶의 모습은 바뀌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축복받은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기에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 주인공들

    아이리스: 여자 주인공인 그녀는 순수하고 따뜻한 성격의 지적인 매력을 겸비한 칼럼니스트입니다. 아이리스는 런던 근교에서 그녀를 닮은 소박하지만 그림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지성과 매력을 겸비한 멋진 남자친구가 있지만 그는 결국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다른 여자와의 약혼을 공개적으로 발표합니다. 크게 상심한 아이리스는 그 남자에게서 벗어나고자 그렇게 아만다와 집을 바꿔 LA로 떠납니다. 전 남자친구가 그의 원고교정을 위해 도움을 받고자  LA에 찾아와 처음엔 다시 마음이 흔들리지만 그녀는 이번에는 그가 자신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한다는 점을 깨닫고 과감하게 그를 그녀의 인생에서 드디어 밀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녀의 따뜻한 성격은 잠깐의 LA 생활에서도 여실이 드러나는데 이웃 할아버지와 마일스에게 오랜 친구처럼 다정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합니다. 아만다: 그녀는 영화 예고편 제작자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으며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사는 여자입니다. 하지만 아만다는 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한순간도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쉼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며 그녀를 배신하기에 이릅니다. 아만다는 청소년기의 상처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살아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레엄을 만나면서 닫혔던 마음이 열리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드디어 어린 시절 이 후로 처음으로 그레엠에 대한 사랑으로 눈물을 흘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아만다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더 이상 일중독자가 아닌 새로운 아만다로 바뀌게 됩니다. 그레엄: 그는 몇 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두 딸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레엄은 지적이고 잘생긴 외모에 유쾌한 성격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남자입니다. 그는 아빠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삶에 버거움을 느끼며 아내가 떠난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아내가 없는 상황에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칼럼니스트로서의 일도 해야 하므로 그는 언제나 바쁘고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레엄은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항상 다정하게 대하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주 먼 나라에서 온 아만다와 예상치 못하게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서로 너무 먼 곳에 살고 있는 이유로 아만다가 그와의 사랑에 망설임을 보이지만 그레엄은 남자답게 그녀와의 사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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